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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때 제거

 

 

어렸을 적에 배꼽은 함부로 만지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배꼽은 상대적으로 얇은 피부라서 잘못 건들경우 상처가 쉽게 날수 있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 배꼽 때 제거할 때 복막염 생길까?

사람의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진피층에서 새로운 피부세포가 생성이되면 기존의 피부세포가 바깥으로 밀려나면서 영양분을 받지 못하게되어 세포가 죽게 되는데 이것을 우리는 각질이나 때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에서 때가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보통은 샤워하면서 씻겨내려갑니다. 

 

하지만 배꼽은 여타 다른 신체부위보다 움푹 들어가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때가 잘 씻기지 않을 수 있고,  묵을 때로 변하고 거무티티한 색과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우리 신체 중 배는 피부, 지방층, 근육, 복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배꼽주변에는 상대적으로 얇아서 배꼽을 너무 자주 만지거나 후비면 다른 부위보다 자극에 예민하여 통증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배꼽 때를 제거하기 위해서 배꼽을 만지거나 후빈다고하여 복막염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근육을 둘러싸고있는 근막이 복막을 덮고 있기 때문에 배꼽 때를 제거한다고 해서  복막염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어떻게하면 배꼽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꼽에서 거무티티한 때가 보이면 바로 손으로 제거하려는 경우가 많은데,  배꼽 주변 피부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상대적으로 얇아서 배꼽 때를 제거할 때는 주의해서 제거해야합니다. 본인은 살살하면 된다 생각하고 손가락이나 손톱으로 살살 배꼽 때를 제거하는 것은 염증 및 상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배꼽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평소에 샤워를 하면서 배꼽과 주변을 부드럽게 비누칠을 하여 살살 문질러주고 물로 잘 헹궈내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도 잘 떨어지지 않는 묵은 때는 면봉 등을 이용해 살살 제거합니다.  샤워나 목욕 후에 배꼽 때가 불은 상태로 솜이나 면봉에 물을 묻힌 후 살살 문지르면 묵은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샤워나 목욕 후가 아니라서 때가 불려져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부드러운 크림을 바른 후 면봉 등을 이용하여 제거하시면 됩니다.  배꼽 때 제거는 매일 하기보다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로 면봉이나 손가락으로 때를 제거하는 경우 배꼽피부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염증이 생기거나 자칫 감염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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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Yoon&Yool